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2일,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 소양 프로그램인 ‘하반기 남구 열린대학’을 성공적으로 종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남구 열린대학은 경제, 원예 테라피, 건강, 미용, 연극, 환경 등 다양한 강의로 구성됐으며, 앙상블 클래식 공연과 헌책방 기담 수집가 초청 특강 등을 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적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2회차 수료식에서는 학위복을 착용한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수십 년 만에 졸업사진을 찍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수강생은 “매주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고,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수료생들에게 학사모를 직접 씌워주며 배움의 결실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배움·나눔·감사의 가치가 살아 있는 열린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삶 속에서 인문학적 감성과 성찰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열린대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