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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북도, 재난응급의료 합동 도상훈련 실시

재난응급의료 관계기관 70여 명 참여, 현장 대응부터 사상자 분류․이송까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가 12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증평군 벨포레 일원에서 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와 함께 ‘재난 응급의료 합동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대형 숙박시설 내 원인 미상의 화재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응급의료 체계 이론교육과 함께 현장 출동, 초기 대응, 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처치, 이송 단계까지 전 과정을 모의 실습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매년 자연재난, 대형 화재 등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설정, 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동 교육 및 도상훈련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평상시 교육 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합동훈련 및 교육을 통해 각 기관의 재난의료 대응 역량이 더욱 성장해 소중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도내 시ㆍ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방, 충북대학교 재난의료지원팀(DMAT) 등 재난응급의료 관계기관 70여 명이 참여해 실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