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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광명농협, 인지건강프로그램‘내·오 캠퍼스’마무리

민관 협력으로 지역기반 치매예방모델 구축, 조합원 인지건강 증진에 기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2일 광명농협과 연계해 운영한 인지건강프로그램 ‘내·오 기억캠퍼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내·오 기억캠퍼스’는 ‘내일도 오늘같이 기억을 유지하자’는 뜻을 담은 인지건강프로그램으로, 광명시와 광명농협이 조합원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함께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사회적 지도층인 조합과 임원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명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조합원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치매선별검진, 음악·미술·요리·웃음 등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기업이 비용을 부담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새로운 지역 기반 치매예방 모델을 구축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 씨(76세·여)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즐거웠고, 무엇보다 건강을 돌볼 수 있어 감사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한 광명시와 농협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인락 광명농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인지건강을 지키는 일은 광명농협이 함께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와 협력해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권 보건정책과장은 “높은 참여와 호응에 힘입어 지역사회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주민과 기관이 함께하는 치매예방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민·관이 협력해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