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나주시와 나주교육진흥재단이 나주미래교육의 방향성과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2025 나주미래교육 소통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13일 오후 2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민,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주 미래교육의 현주소와 성과를 한눈에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나주이화유스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나주교육진흥재단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가 추진해 온 주요 사업 보고, 다양한 교육 활동 영상 상영, 학생 참여 공연, 학생·학부모 소감 발표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특히 2부에서는 ‘소통왕 말자할매’(개그우먼 김영희)가 진행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질문하고 답을 나누는 참여형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자녀교육과 진로 고민을 공유하며 웃음과 공감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양한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신뢰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나주교육진흥재단 윤병태 이사장은 “나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시민과 함께 교육 기반을 탄탄히 다져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지원 사업을 더욱 확장해 시민이 체감하는 ‘명품교육도시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교육진흥재단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는 장학금 지원, 대입 면접 컨설팅 등 총 21개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교육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