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공주시는 대한불교조계종 신원사가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성관 주지스님과 박영구 신도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신원사는 공주시 계룡면을 대표하는 고찰로, 지난해 1월 중하스님에 이어 성관스님이 주지로 선출된 이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신원사는 매년 명절과 연말마다 계룡면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성금과 함께 라면·쌀 등 생필품 500만 원 상당을 전달해 왔다. 또한 매년 신원사 중악단이 진행하는 명성황후 추모대제에서는 (재)한마음장학회에 1,08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에도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공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17일에는 계룡면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200만 원과 쌀(20㎏) 54포, 라면 50상자를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성관 주지는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자 매년 정성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전·현직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공주발전원로회(회장최영학)도 성금 300만원을 공주시에 기탁했다.
원로회 회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공주시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공주시와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해다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최영학 회장은 “언제나 공주시의 발전을 위해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며, “공주시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신원사와 공주발전원로원에서 매해 베풀어 주는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실천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