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속초시는 12월 17일 속초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속초’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기업·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계식 회장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부득이한 공식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배상요 부시장을 통해 “나눔의 뜻을 직접 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책임 있게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속초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이 지역사회의 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행사로 조성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에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