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0기 경상남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하고, 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며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제10기 경상남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도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한 제안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제9기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정책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제안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으며, 도내 18개 시군의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10기 경상남도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총 151명으로 구성돼, 올해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참여단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고, 정책 모니터링과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총 907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 이 중 114건이 실제 정책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환경정화 활동과 산불‧수해 복구 지원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전명옥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도 대표는 “도민 생활 곳곳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꾸준히 발굴‧제안하고, 지속적인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용 경상남도 행정국장은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살피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자발적 참여와 창의적 제안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