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주군의회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모두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열린 4차 본회의에서는 1조 1,87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확정했다.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409억 원(3.3%)이 감소한 수치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세출예산 8건의 사업비가 부분 또는 전액 삭감됐다. 삭감된 세출예산의 총액은 2억 987만 원이다.
또 울주군 중증장애아동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지역보건의료서비스의 업무대행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1조 3,797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으며, 16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2030년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군 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올 한 해 97일간의 공식 의사일정(정례회 45일·임시회 52일)을 모두 마무리했다.
최길영 의장은 폐회사에서 “예산과 조례 심의 전 과정에서 책임 있는 판단을 내려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과 의정활동을 충실히 뒷받침해 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