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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 홍천읍-내면 대체 노선 공공형 버스 운행 농촌형 교통 모델 도입으로 교통 공백 해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은 홍천읍-내면 구간 시외버스 휴업에 따라 임시로 운영해 온 전세버스 운행을 종료하고, 군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체 노선인 농촌형 교통 모델 공공형 버스를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천군은 지난해 시외버스 휴업으로 발생한 갑작스러운 교통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임시버스를 긴급 투입해 군민들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해 왔다.

 

다만 임시버스 운행의 한계를 보완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형 교통 모델을 활용한 공공형 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로부터 노선 변경 승인을 받아 대체 노선을 확정했다.

 

새롭게 운영되는 홍천읍-내면 공공형 버스 노선은 하루 3회 왕복으로 운행된다. 내면에서 홍천 방면 운행 시간은 오전 7시 5분, 정오 12시, 오후 4시 30분이며, 홍천에서 내면 방면은 오전 9시 30분, 오후 2시, 오후 6시 25분에 운행된다.

 

요금은 기존 노선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홍천군은 “임시버스 운행 종료 이후에도 군민의 일상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안정적인 대체 노선을 마련했다”라며, “농촌형 교통 모델 도입을 통해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통근과 통학 등 일상 이동권 보장에 더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단순한 교통 공백 해소를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운수사와 긴밀히 협력해 노선 운영 상황을 자세히 점검하고, 필요시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