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가 동천강변(남외동 964번지) 일원에 동천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동천공영주차장은 총 3,150㎡ 규모로, 중구는 기존 임시 주차 공간 부지 2,084㎡와 폐농구장 부지 820㎡를 합쳐 총 2,904㎡ 부지에 주차장 86면을 조성하고, 246㎡ 규모의 차량 진출입로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주차관제 및 차량 침수 위험 대비 신속 알림 체계(시스템)를 구축했다.
주차장 86면 가운데 13면은 동천자전거문화센터가 이용하고, 나머지 73면은 공영주차장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중구는 12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천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24시간 유료로 운영할 방침이다.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은 1월 12일부터 1월 20일까지 월 정기권 이용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주차면을 배정할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중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 관계자는 “동천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하천 주변 장기 방치 차량 문제 해결 및 주차난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