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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자녀의 성(性) 이야기 '또래끼리 성교육'으로 시작해 보세요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대상, 양육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성교육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마포구는 부모와 청소년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양육자와 함께하는 또래끼리 성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자는 양육자끼리,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각각 또래·동일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중강연과 다른 차별화된 맞춤형 성교육이다.

 

몸의 변화에 대한 궁금증이나 성(性)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편안하고 솔직하게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은 2월 7일 토요일 마포여성동행센터(대흥로 122)에서 열린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2014~2015년생)과 중학교 1·2학년(2012~ 2013년생) 청소년 및 양육자다. 양육자는 부모 외에도 청소년의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성인이면 가능하다.

 

오전 10시에는 예비 초5·초6과 양육자, 오후 1시에는 예비 중1·중2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각 2시간씩 진행한다.

 

수업은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질문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그룹별 5명~12명 규모의 소그룹으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에는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성교육과 함께 딥페이크 등 최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청소년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육자 교육에서는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는 성 인식 이해와 가정 내 대화 방법을 중심으로 다룬다.

 

참가비는 가구당 1만 원이며, 양육자 1~2인의 동반 참여가 필수다.

 

신청은 2월 4일까지 마포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센터 전화·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마포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고, 가정 내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아이에게 성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라며, “이번 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또래와 편안하게 배우고, 양육자도 같은 고민을 나누며 가정에서 성에 대한 대화를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