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오는 3월부터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놀이와 체험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치원·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과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 방문 체험교육 등 2가지로 구성돼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위생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은 전문 인형극단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공연 형식으로 감염병 예방수칙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친근한 캐릭터와 이야기 전개를 통해 손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위생수칙은 물론 건강한 신체활동과 식생활, 예방접종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수칙까지 폭넓게 알려준다. 올해 상반기 참여기관 모집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 1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 체험교육’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이 센터를 방문해 전시관·체험관·교육관을 둘러보며 감염병 예방 습관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관련 전시물 관람을 비롯해 손씻기 실습, 세균 잡기 가상체험, 구급차 내부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을 익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양을 주제로 한 면역력 강화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편성해 감염병 예방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5세 이상 원아로 상반기 교육은 3월 9일부터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인형극’에는 32개소 1,728명이, ‘서초아이 면역파워UP센터 체험교육’에는 27개소 42회 운영으로 685명이 참여하며 지역 내 총 59개 어린이집·유치원에서 2,400여 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수료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기관 100%가 전반적인 프로그램에 만족했고 모든 응답자가 재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 현장에서는 “아이들이 캐릭터와 이야기 전개에 몰입하며 감염병 예방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전문 인형극단이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해 교육효과가 높았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있었다. 면역파워UP센터 체험교육에 대해서도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험과 교육 구성이 탄탄하고, 손씻기 실습과 구급차 체험 등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아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구는 어르신들을 위한 감염병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쓰리GO’ 교육을 운영해 주요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올바른 손씻기(씻GO), 증상 시 마스크 착용(쓰GO), 예방접종(맞GO) 등 실천 중심의 감염병 예방수칙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 관리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손씻기 교육기(뷰박스) 대여사업을 상시 운영해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시설 등에서도 감염병 예방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예방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초구보건소 감염병예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체험과 놀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령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 구성으로 내실 있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