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청을 퇴직한 김건재 전 과장이 지난 13일 옹동면에서 생산한 김치 405kg(400만원 상당)을 읍·면 지역 경로당 81개소에 전달했다.
경로당은 회원들이 매일 모여 점심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김치는 정우면 라기용 분회장을 통해 일괄 전달됐다.
김 전 과장은 지난 8월에도 동 지역 경로당 40개소에 김치를 기부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무더위와 외로움 속에서 경로당에서 함께 식사하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김치를 생산한 산영영농조합(대표 방정환)에서도 일부 후원을 보태 더 많은 양을 전달할 수 있었다. 뜻깊은 일에 동참해 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