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는 9월 19일 오전 11시 '성매매추방 주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성매매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광한루~십수정 일대에서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남원시 여성가족과, 남원경찰서, (사)남원YWCA와 함께 진행하는 합동 캠페인으로, “성매매 없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성매매의 심각성과 사회적 책임을 알리고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매매는 여성 인권을 저해하는 요소이자 사회 전반의 성평등을 저해하는 행위임을 안내하면서 남원 시민들의 성매매 근절 참여를 유도했다.
남원YWCA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장신화 소장은 “성매매 근절을 통해 일상생활 속 성평등 실천을 만들어 가고, 성매매 문제를 보다 깊이 이해하여 함께 근절해 나갈 수 있도록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여성가족과 김미옥과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보다 건강하고 성평등한 문화가 자리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