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발생과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겨울철 의심 궤양 제거와 작업도구 소독 등 청결한 과원 관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감염 시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 초기 차단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에 군은 2025년 11월 10일부터 2026년 4월까지를 동절기 과수화상병 사전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과원에 대한 상시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심 궤양 제거 시 발생 부위를 중심으로 하단 40∼70cm 이상을 절단하고 절단면에는 등록 약제를 고르게 도포해야 효과적”이라며 “작업 후 작업복과 전정가위, 톱 등 모든 작업도구는 철저하게 소독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인 만큼 겨울철 청결한 과원 관리와 적극적인 궤양 제거가 피해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의심 증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041-339-8147)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