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산시는 22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최정록 본부장이 양산시 축산종합방역소를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경기 남부 및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고병원성 AI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상북면 산란계 밀집단지 등 경상남도와 양산시의 방역관리실태 점검과 현장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김해가축질병센터,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및 동물위생시험소 등 관계기관에서도 점검에 참여하여 관련 정책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정록 본부장은 “이번 동절기에 유행하고 있는 AI 바이러스는 특히 치사율이 높고 전염력이 강하여 전국적으로 발생 위험도가 높다”며 “경각심을 갖고 소독 및 방역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2017년 6월 마지막 발생 이후 8년 이상 고병원성 AI 비발생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차단방역을 통해 ‘AI 위험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진정한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AI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하여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시 및 공동방제단, 임차지원 방역차량 등 가용 소독자원 총동원, 축산종합방역소 및 이동통제초소 운영 등 소독 및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 2주 1회 AI 정기검사, AI 현장점검반 밀집단지 매주 점검 등 관내 AI 발생 및 전파 위험을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자율방역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