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이 지난 27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효율적인 드론 안전성 인증제도에 따른 도내 드론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항공안전기술원 전북 분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안전성 인증 대상은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제5조 및 제305조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드론의 경우, 최대이륙중량이 25kg을 초과하면 2년마다 인증을 받지 않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드론을 운항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등록된 드론은 총 6만 7,902대에 달하지만, 인증 검사 수행기관은 인천에 위치한 항공안전기술원(이하 “항기원”) 단 한 곳뿐이어서 인증을 받기 위해 항기원을 직접 방문할 경우 교통비와 운송비가 발생하여 이용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최근 드론 인증 수요가 늘면서 3개월 이상 지연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는 농업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농업용 드론 보유 대수가 578대로 전국 1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 오후 1시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으로 ‘지역협력을 통한 항생제 내성 극복’을 주제로 '2025 경상남도 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내 보건소, 의료기관, 학계,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항생제 내성균(특히 CRE,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의 지역 확산 방지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병원–지역사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시작은 ‘항생제 내성 관리 유공자’ 및 ‘매개체 감염병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김선주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 및 국내외 대응 현황`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항생제 내성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배인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항생제 내성균 관리를 위한 병원-지역사회 협력 전략`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의료기관에서의 항생제 적정사용관리`를 발표했다. 마지막 패널 토의에서는 허목 김해시보건소장, 배인규 경상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 오후(14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8회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투자유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경상남도 투자유치자문위원회는 미래성장산업, 주력산업, 관광・MICE・정책・동향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는 민간 전문가 그룹으로, 전·현직 은행,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임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도의 투자유치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을 점검하고, 투자경쟁력 강화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기업의 최신 투자동향 △기회발전특구 추가지정 구역(밀양·창녕·하동)의 기업 유치방안 △경남의 강점을 살린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공유, 자문과 함께, 경남의 산업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한편, 도는 이날 오전 같은 곳에서 열린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추가로 핵심 전략·주력산업 분야 17개 사와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어, 사상 최대 금액의 투자유치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성수영 도 투자유치과장은 “우리 도의 투자유치 활동과 자문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 오전(10시)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2025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수도권 소재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잠재투자기업 네트워킹, △경남의 투자환경 및 투자지원제도 소개, △경남 산업 육성정책 발표, △투자협약 및 경남 투자 우수기업 10개 사 표창, △맞춤형 투자 상담 등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차세대 원전, 첨단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전통 기계산업 등 핵심 전략 및 주력산업 분야 17개 사와 약 2조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1,6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남도는 도내 주요 시군 전역에 걸쳐 전략산업 투자를 이끌어냈다. 창원시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소형모듈형 원자로(SMR) 전용 생산기설 구축에 나서며 원전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연다. 효성중공업㈜은 약 3,500억 원을 투자해 초고압변압기 및 차단기 공장을 증설하고, 현대글로비스㈜는 진해 웅동지구에 첨단 종합물류센터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콘퍼런스는 ‘글로벌 SMR 제조 중심, 경남!’라는 주제로 열렸다.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등 글로벌 SMR 기업 7곳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중공업, SK이노베이션 등 대기업을 비롯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미국, 프랑스, 러시아 원자력산업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미국 유타주와 메릴랜드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주목받았다. 양 주정부는 ‘메릴랜드의 원전 생태계’ 및 ‘유타주와 한국 협력의 힘’ 등을 주제로 미국 주정부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대한민국과 지속적인 협력·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콘퍼런스는 △이회성 무탄소(CF)연합 회장의 ‘기후 위기 대응과 SMR, SMR을 위한 한국의 역할’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도희 국제원자력기구(IAEA) SMR 국장의 ‘글로벌 SMR’ 특별강연, △두산에너빌리티·일본 HitachiGE·미국NuscalePower 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산림바이오센터는 10월 28일 코스맥스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바이오 산업화 촉진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충북산림바이오센터는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생명자원의 공동연구 개발(R&D) 및 대량생산 기술의 체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의 기획·연구·개발에서 생산·품질관리·마케팅 지원까지 전문화된 ODM 기업으로, 국내 최초 제형 개발과 한국인에게 적합한 천연물 소재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자생식물인 산수국을 활용한 표준화된 재배 기술 및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양 기관은 재배 기술력과 경험을 공유하여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 재배기술 기반을 확립하고 이를 임가(林家)에 보급 함으로써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영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와 기업·임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산림바이오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는 대한불교조계종 등용사(주지 본명 스님)가 소장하고 있는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가 지난 9월 4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보물 지정 후 지난 22일 최근 등용사를 찾아 해당 사찰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지정서를 확인하고 주지인 본명 스님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또, ‘대혜보각선사서’의 보존 상태를 살펴보았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대혜보각선사서’는 중국 송나라 임제종의 고승 대혜종고(大慧宗杲, 1088~1163)가 제자와 신도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은 서간집으로, 선종 수행의 핵심 사상을 담은 중요한 불교 문헌이다. 등용사 소장본은 조선 태종 18년(1418)에 간행된 목판본으로 국내에 전래한 동일 계통의 판본 중 가장 이른 시기의 조선본으로 평가되며, 책 끝부분에는 조선 전기에 추진된 불교 억제 정책 시기에 토지 환수를 요청하며 신문고를 울렸던 승려 성민(性敏)이 쓴 발문이 수록되어 있다. 이 발문은 당시 불교계의 시대적 상황과 사회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로서의 가치도 함께 지닌다. &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는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노동자지원센터 3층에서 구직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취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콘서트는 여성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강점코칭’을fh 마련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해 직업 선택과 조직 생활, 자기 계발 등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강점 진단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위 5가지 강점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코칭을 받았다. 총 8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첫 날에는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 둘째 날에는 ‘평범한 강점으로 먹고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같은 내용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하반기에 다시 개최된 것이다. 울산 동구여성새일센터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자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2026년에는 강점 코칭과 더불어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함께 진행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동칠 의원(교육위원회, 달동ㆍ수암동)은 10월 28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교육갈등 예방 및 조정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갈등의 예방 및 조정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울산시교육청 및 강북·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안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을 제도적으로 조정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교육갈등이 단순한 개인 간 문제가 아니라 학생·교원·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전체의 신뢰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이 필요시 사안별로 교육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고, ▲협의회가 중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인 간 갈등을 조정하며, ▲전문가 의견 청취 및 관계기관 협조 요청, ▲협의결과문의 작성과 이행 권고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에서의 갈등은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김수종 부의장(방어ㆍ화정ㆍ대송동)은 28일 오전, 시의회 제2부의장실에서 울산과학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학생 대표 1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울산에는 일자리는 있지만 청년이 원하는 일은 부족하다”며, ▲ 지역 기업과의 인턴·현장실습 연계 확대 ▲ 청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 ▲ 문화·여가 공간 조성 등을 건의했다. 울산과학대 비상대책위원장은 “청년의 현실을 시의회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오늘 나눈 의견들이 청년의 일상 개선과 지역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종 부의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자리,주거, 문화 등 생활 전반의 정주 여건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며 “청년이 지역 안에서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과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동구처럼 청년 유출이 두드러진 지역에는 해양관광산업과 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보장하고 점자문화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울산광역시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점자 및 점자문화의 진흥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11월 4일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발의된 이번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와 점자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로 제공된 문서가 일반 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가지도록 하고, 공공기관은 점자 사용으로 인한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점자의 효력 및 차별금지’ 조항을 명시했다. 또한 시장은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능력 향상과 점자 발전 및 보전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점자발전 시행계획의 수립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공공행사나 재난 상황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문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점자출판물 제작·보급, 인식개선 교육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전북 출신 고등학생 및 대학생 중 예술·체육·기능(상업, 농업 포함)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30명을 ‘2025년 미래인재특기 장학생’으로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11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보호자(부·모 또는 후견인)의 주민등록이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등록되어 있거나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 전국(소년)대회에 참가한 자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수상 실적 기준은 예술·체육 분야의 경우 공공기관 또는 민간단체가 주최·주관한 전국대회 이상에서 1~3위를 수상한 학생이며, 기능(상업·농업) 분야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국제기능올림픽 포함)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FFK 청주대회)에서 1~3위를 입상한 학생이다. 선발은 수상 실적 및 생활 정도를 평가하며, 다문화가정·다자녀가정·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는 최대 5점의 가산점을 받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익산원예농협이 2025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은 생산량과 가격 변동이 심한 노지채소 품목인 양파, 배추, 마늘 등의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에서 직접 출하를 조절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온저장시설과 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전북 내 대표적인 양파 주산지로, 재배 면적은 많지만 저장시설이 부족해 매년 과잉 생산 시 산지 폐기나 헐값 판매가 반복되며 농가 소득 불안정 문제가 지속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는 올해 3월 정부로부터 양파 주산지로 지정받고, 양파공선회를 출범해 본 사업을 신청했다. 이번 공모는 서면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지자체의 원예산업발전계획과의 연계성, 원물 확보 여건, 부지 확보 및 자금 조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그 결과 익산원예농협이 사업 수행 역량과 추진 의지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시 용동면 용성리 일원(부지 15,791㎡)에 총면적 4,602㎡ 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8일 도청 공연장 세미나실에서 도내 화재조사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화재조사관 직무역량 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소방의 화재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5조와 '화재조사 및 보고규정' 제25조에 따라 추진된 교육훈련으로, 화재조사관의 과학적 조사기법 향상과 보고서 품질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인천소방본부 김형준 기계공학박사가 ‘화재조사 감식 및 감정 기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형준 소방위는 인천소방본부 화재조사관으로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화재현장 감식 절차, 감정자료 분석기법, 최신 조사기술 동향 등을 실무 중심으로 강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찬회를 통해 화재조사관의 전문성 강화와 조사역량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과학적 조사기법을 기반으로 한 신뢰도 높은 화재조사 체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화재조사는 단순히 원인을 규명하는 절차가 아니라 재발 방지와 도민의 생명·재산 보호를 위한 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28일 논산시 연무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논산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전략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논산의 역사문화 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노윤석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정책연구부장이 ‘국가유산체제 전환과 논산 역사문화권 전략구상’을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노 부장은 발제를 통해 논산 역사문화권 활성화 전략을 마한, 백제, 후백제의 고대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가유산체제 전환에 따른 관리·활용 전략을 제시했다. 논산 지역은 백제 웅진천도 이후 고구려, 신라 방어 및 지방체제 확립을 위해 산성 등 다양한 관방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후백제 시기 고려와 후삼국 통일을 놓고 경합했으며 견훤왕릉, 개태사지 등 지정 유산이 잔존해 있다. 노 부장은 역사문화권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팀 구성 및 통합 거버넌스 구축, 주민협의체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