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6월부터 총 24회에 걸쳐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경도인지장애란 기억력이나 기타 인지기능의 저하가 객관적인 검사에서 확인될 정도로 뚜렷하게 감퇴된 상태이나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능력은 보존되어 있어 아직 치매에 이르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경도인지장애 대상자의 약 10~15% 정도가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치매 유병률 감소를 위해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집중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는 인지기능 유지·향상, 신체기능 개선,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 전원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재참여를 희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꾸준한 인지훈련은 인지기능 유지 및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96.4점을 기록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방문 민원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민원인의 체감 만족도를 측정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 시민에게 보다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외부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을 방문한 민원인 1,258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내용은 담당 공무원의 신속성·전문성·공정성, 민원인 응대 태도·친절도, 편의시설 및 환경요인 만족도, 전반적 만족도 4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지수는 96.4점으로 나타났다. 개별 요소별로는 필요 물품 비치에 대한 만족도가 97.6점으로 가장 높았고, 설명 및 응대에 대한 만족도는 94.6점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조사항목별 만족도는 고른 분포를 보였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민원서비스의 강점을 확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시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주 주차 안심번호’ 서비스가 올해에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주차 안심번호’는 주차 차량에 비치된 전화번호 대신 QR코드와 ARS를 이용해 수·발신자 모두가 개인정보 노출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웹사이트를 통해 가입하면 도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시는 올해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콘텐츠 제작, 지역축제에서 QR코드 현장 발급, 주차 안심번호 발급 창구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가입자 수는 1만 2,542명(2025년 11월 기준)으로, 지난해 7,706명 대비 62.7%(4,836명) 증가했다. 또한 2025년 주차 안심번호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84.5점을 기록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개인정보 보호의 실효성과 사용 방법의 간편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으며, 주변에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영 디지털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이용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민속오일시장, 동·서문 공설시장 등 3개 시장 1,063개 점포를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전통시장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자체적으로 조사반을 편성해 시장 운영 전반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수허가자와 실제 사용자(운영자) 일치 여부, 점포 목적 외 사용 여부, 무단 현상 변경 유무, 상인 건의 및 불편사항 등이다. 조사 결과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주특별자치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등에 따라 위반 정도에 따른 원상회복 명령, 사용허가 취소, 변상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에 앞서 시장·점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상인회를 대상으로 사전 설명과 예고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조사 과정에서 상인들의 실제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아울러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전통시장 관리 및 활성화 지원사업’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말 4일간을 활용한 ‘2025 하반기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31개교(초 10교, 중 21교), 학생 886명이 참여했으며 제주중앙중학교에서 열린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배구, 바운스발리볼 등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는 소프트발리볼과 족구 규칙을 융합한 ‘바운스발리볼’ 종목을 새롭게 도입해 초등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보호자, 친구들의 열띤 응원 속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으며 제주시초등체육교과연구회와 중등체육교과연구회가 대회를 주관·운영해 학생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스포츠클럽리그대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에 도전하며 자신감을 기르고 협력과 배려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균형과 조화의 정책, 포용과 공존의 교육, 함께 더 잘해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2026 제주교육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6년 제주교육은 ▲인성과 학력을 갖춘 학생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교육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한 학교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기본방향으로 12개 역점과제와 36개의 중점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학생과 학교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계획은 지난 1년간 진행된 도민 여론조사, 학생·교직원 설문조사, 현장모니터단 및 정책자문단 협의 등 폭넓은 교육가족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됐다. 시대적 여건과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도교육청은 19일부터 ‘2026 제주교육’을 산하 기관 및 학교에 안내하여 차기 학년도 교육과정에 내실 있게 반영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지표인 ‘올바른 인성,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맞춤형 역량 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행복한 교육복지 ▲소통 중심 교육행정 등 5대 시책을 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박물관은 전면 개선 사업을 마친 독도체험관을 19일부터 새롭게 개관하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 사업은 기존 관람 위주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 참여·소통형 체험 공간으로 전환해 학생과 도민이 우리 영토 독도의 가치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콘텐츠로는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상호작용형 체험벽’과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인‘실시간 스케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상호작용형 체험벽’은 화면을 터치하면 독도의 자연환경과 해양 생물들이 반응하며 움직이는 방식으로 관람객이 직접 탐색하듯 독도의 생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실시간 스케치’는 관람객이 직접 그린 독도 강치 그림이 즉시 화면 속에 구현돼 살아 움직이듯 표현되며 이를 활용한 간단한 게임을 통해 체험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재개관을 기념해 독도 관련 지식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현장 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디지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제일고등학교는 18일 본교 31기 졸업생인 한석만 동문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석만 장학금’은 수학 교과 우수 학생 및 수학 분야 재능 보유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년별(1학년 1명, 2학년 2명, 3학년 2명)로 선발된 재학생 5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500만 원이 전달됐다. 증서 수여식에 이어 마련된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수학 학습법, 진로 설정, 문제 해결 전략 등 평소 궁금했던 분야에 대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한석만 동문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조언을 건네며 후배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수여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배님의 실제 경험을 직접 듣게 되어 학업과 진로에 대한 큰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석만 동문은 “모교에서의 배움이 지금의 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며 “2022학년도부터 시작한 장학금 기탁을 매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수학에 관심 있는 후배들을 위한 정기 특강 등 교육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고등학교는 18일 본교 출신인 프로축구 홍정호 선수(전북 현대 모터스)가 모교를 방문하여 학교 발전 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홍정호 선수는 후배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학교 발전을 위해 기금을 직접 전달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뜻을 전했다. 홍정호 선수는 제주중앙고 재학 시절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으며 이후 국가대표 수비수로 성장해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이며 특히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모교를 찾아 나눔을 실천하며 졸업생으로서 귀감이 됐다. 제주중앙고 관계자는 “졸업생인 홍정호 선수가 모교 발전을 위해 뜻깊은 기탁을 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양정규 교장은 “이번 기탁은 재학생들이 선배의 활약상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꿈을 향한 도전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가치를 직접 체득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회천분원은 18일 오후 6시 지역 주민 50명을 초청해 ‘회천마을과 함께하는 제주꿈새미 겨울밤 이야기’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유아체험교육기관 제주꿈새미의 운영 현황을 지역과 공유하고 회천마을 주민들과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관람하며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원장 인사를 시작으로 아코디언 연주, 샌드아트 공연, 마술 공연 등 문화 공연과 다과를 곁들인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은 제주꿈새미의 시설과 운영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관과 마을 간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승희 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대정초등학교는 17일 정보교실에서 보호자 연수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가정 내에서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아동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정서역량을 체계적으로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론보다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가 펼쳐져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녀의 정서 이해, 공감적 의사소통 기법, 일상 속 긍정적 양육 전략 등 보호자들이 가정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다뤄졌다. 대정초 관계자는 “학생의 정신건강과 사회정서역량은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길러질 수 있다”며 “이번 연수가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보호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을 통해 마음이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온성학교는 18일 학교 어울림 마당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대인 서비스(판매) 직무 체험 활동인 ‘학교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과정의 △진로와 직업 △학습 중심 현장실습 △고교학점제 및 전공과 수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직접 제작한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대인 서비스 직무를 실제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제품 제작부터 포장, 전시,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직업적 자립에 필요한 역량을 익혔을 뿐만 아니라 화폐를 활용한 물건 매매 과정을 통해 실전 경제 교육 및 자기 결정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학교장터를 통해 발생한 판매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사랑의 성금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서귀포온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결과물을 나누며 직무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장터 운영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논산의 깊은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깨워낸 논산시의 문화 행정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8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시행된 355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21개 사업만이 우수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논산시는 600년 전통의 광산김씨 종가 마을이 간직한 고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은 논산시와 (사)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대표 장혜순)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세계유산 ‘돈암서원’의 건립 배경인 연산 고정리 종가 마을을 무대로,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선비 문화와 종가 전통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논산시는 올해 △생생 국가유산 사업 △전통산사 활용사업 2개 △향교·서원 활용사업 2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논산시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주소 정책이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논산시는 18일 열린 ‘2025년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로명주소의 정착부터 시설 관리, 시민 소통에 이르기까지 주소 행정 전반에서 이뤄낸 종합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과 홍보에 주력해 왔다. 특히 미래 세대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은 물론, 각종 지역 축제와 공공장소에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치며 주소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노후하거나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적기에 정비하고, 필요한 곳에 신규 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철저한 유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써왔다. 기관 간 벽을 허문 ‘협업 행정’을 통한 안전 분야의 성과도 돋보였다. 시는 논산경찰서가 추진하는 안심귀갓길 조성과 연계해 부창초등학교 정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행정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부안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보여준 행정철학은 바로 이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소통과 상생,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협력의 결실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이어졌다. 먼저 부안군 노사협력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 표창과 함께 2년간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노인 역량 활용 선도모델 사업에서도 1억 343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전북특별자치도 지자체 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 두 가지 성과는 단순히 재정적 인센티브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부안군 행정이 추구해 온 ‘사람 중심의 행정, 함께 웃는 공동체’라는 철학이 구체적인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다. ■ 건전 노사관계 구축, 상생 행정 본보기 부안군은 그동안 공무원노동조합과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