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담양의 여름밤, 영화와 음악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렸다.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담빛음악당에서 ‘2025 담빛시네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영상과 음악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궂은 날씨에도 이틀간 6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으며 지역 문화행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네콘서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주인공은 악천후 속에서도 관객과 가까워지고자 한 공연진이었다. 13일에는 많은 비로 인해 관객석을 무대 위로 옮겨, 공연자와 관객이 한층 밀도 있게 소통했다. 첫날은 고전 영화 '오즈의 마법사' 상영 후, 재즈 보컬리스트 남예지와 밴드 ‘Old Songs, 틈’의 공연이 이어졌다. 공연에서는 ‘가시리’, ‘꽃타령’ 등 한국 전통 선율을 재해석한 무대가 마련돼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끌어냈다. 이튿날에는 이진영 감독의 '하와이연가'가 상영됐으며, 영화 상영 후에는 감독과 관객이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도 진행됐다. 두 날 모두 담빛스트링앙상블(청소년 연주단)과 코리아챔버앙상블, 코리안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은 16일 합천읍에 소재한 ㈜황기전기 문정욱 대표가 올해 2월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추가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정욱 대표는 현재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발전기금, 이웃돕기 성금, 체육문예진흥기금 등에 꾸준히 기탁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봉사 활동에도 앞장서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고, 모범적인 군민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문 대표는 “내 고향 합천이 저를 키워준 만큼, 제가 받은 사랑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합천 발전에 기여해주시는 문정욱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 서산시 임향미 건강증진팀장이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제5기 5급 승진리더과정’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해당 과정은 정책기획 및 리더십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필수 교육으로, 5급 승진을 앞둔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향미 팀장은 지난 5월 7일부터 6월 13일까지 6주간 진행된 과정에서 전국 지자체 5급 승진 예정자 294명 중 당당히 종합 평가 1등을 차지하며 수료했다. 리더십 역량, 공직 가치, 국정과제, 소통 역량, 인문 소양 등의 과정에서 논술과 보고서 평가, 분임 활동, 연수 태도 등이 종합 평가됐다. 임 팀장은 만점에 가까운 성적으로 5급 사무관으로서 준비된 역량을 입증했다. 또한, 임 팀장 외에 이번 교육을 수료한 김윤환 시정팀장, 이범신 계약팀장, 김기필 환경지도팀장, 유영모 기반조성팀장, 조수현 주택정책팀장, 고영선 농업정책팀장 등 6명의 승진예정자도 높은 성적으로 수료하며 서산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정 전반에 걸쳐 공부하고 연구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되면서 우수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읍이 주민과 함께한 ‘화합행사 및 경로잔치’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졌다. 충북 괴산군 괴산읍은 16일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괴산읍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읍 화합행사 및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읍 화합행사 및 경로잔치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읍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소속 농악, 민속장구, 색소폰 연주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1부 기념식과 2부 마을별 윷놀이 대회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효행상에는 이가현(괴산고) 양과 김정숙(동부2리) 씨, 장한어버이상은 이동현(서부1리) 씨가 각각 수상했다. 모범군민상은 류건희(사창1리) 씨, 오필규(신항2리) 씨, 김영수(정용리) 씨, 고명옥(금산리) 씨가 받았고, 모범노인상은 유화준(원검승노인회장) 씨와 최만중(능촌2리 길골노인회장) 씨에게 돌아갔다. 지역발전유공자상은 이규선(제월1리 노인회장) 씨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푸드트럭연합회가 16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합천군 농축산물가격안정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최근 불안정한 농축산물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확보에 기여하고자 합천푸드트럭연합회의 따뜻한 마음에서 비롯됐다. 합천푸드트럭연합회는 지역 축제 및 행사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군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인재양성에 동참하고자 교육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박보만 합천푸드트럭연합회장은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이번 기탁이 농축산물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합천푸드트럭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합천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힘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신성범 국회의원과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의 군수들이 6월 15일, 합천군수실에서 모여 ‘제5차 경남서부 4개 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를 이끌 차기 회장 선출과 4개 군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4개 군은 오는 6월 24일, 14:00, 거창군에서 ‘2027년 도민체전 경남서부 4개 군 유치 관련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로 했으며, 차기 회장으로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선출했다. 또한, ▲체류형 쉼터 외국인 근로자 숙소 이용확대 건의(산청군), ▲서부권 웰니스 관광사업 협력 강화, ▲지방도 1023호(함양~하동) 미연결 구간 국지도 승격(함양군), ▲공공 산후 조리원·육아 드림센터 거점 운영(거창군), ▲전국 규모 축구대회 개최에 따른 공동 상생방안, ▲영상테마파크 루미나 야간콘텐츠 시범운영 홍보(합천군) ▲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 4개군 공동사업 확대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신성범 국회의원은 “4개 군 공동현안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으며, 함양군의 산악 완등 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6일 ‘경기온라인학교’ 시범 플랫폼을 공식 개통하고,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디지털 학습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 이번 실시간 화상 강좌 시범운영은 학습자의 진로와 적성, 학습 수요를 반영해 ▲그림책으로 키우는 문해력 ▲생각이 자라는 독서 논술 ▲컴퓨팅사고력 ▲웹 툴 만들기 ▲작곡 기초 ▲힙합 앨범 제작 ▲댄스 챌린지 ▲디지털 일러스트 등의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대상은 도내 초․중․고교 학생과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희망 강좌 개설을 직접 요청할 수 있으며 학습자의 희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좌 개설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책실행연구회, 크리에이터 지원단, 온라인학습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 배움을 확대할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발굴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를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 삼아,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히고 학업 중단 학생에게는 지속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16일 용주사 호성전에서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는 ‘융릉 사도세자 추모 제263주기 기신제’가 봉행됐다. 이날 기신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주지 성효스님) 주최·주관으로, 1762년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사도세자를 추모하고 그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신제는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을 실천하고자 창건한 용주사에서 1762년부터 봉행돼 온 추모의례로, 애민과 개혁이라는 정조의 통치철학이 담긴 전통의 상징으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의식에는 용주사 성효 주지스님을 비롯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 국회의원, 전주이씨 융건릉 봉향회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사전행사인 전통음악과 살풀이를 시작으로 전주이씨 융건릉 봉향회의 제례, 국가무형문화재의 불교 전통 시련·대령의례가 이어졌으며, 본식에서는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의 추모사, 주요 내빈의 격려사, 헌향·헌다 의식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도세자 기신제는 263년간 이어져 온 효의 전통을 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유서 깊은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만천하에 양주회암사지를 알리노라! 2탄”이라는 주제 아래 성대하게 펼친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10만 명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축제는 ▲대표 프로그램 ‘어가행렬’의 차별화와 시민참여단의 규모 확대, ▲밤이 더 아름다운 회암사지 야간관광 프로그램,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Old&New’ 기획 공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 등 차별화된 행사들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지며 양주만의 매력과 역사를 만방에 과시했다는 평가다. 첫 번째 행사일인 13일에는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을 맞이하는 양주목사의 출정식 ‘대왕을 맞이할 시간’부터 양주골 백성들의 ‘진상행렬’과 이에 감동한 태조의 ‘거둥행렬’ 등 스토리텔링 퍼포먼스가 한 치 한 치 웅장하게 펼쳐지며 서막을 올렸으며 이어 지역 예술인, 경지밴드의 축하공연이 한밤의 행사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본 행사의 시작인 14일에는 ‘양주 회암사지’를 배경으로 한 주 무대에서 ▲양주시합기도연합회, ▲전통 마술 공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6일 ‘2024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옛 도청사 부지 활용 지연과 120 경기도 콜센터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실현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 확보를 강하게 요구했다. 이영희 의원은 먼저, 옛 도청사 부지 내 경기도기록원 건립 사업과 신관·구관 사무환경 개선 사업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했다. 2024년 본예산에 211억 원이 편성됐으나, 약 50%가 감액되고, 남은 예산 중 99%가 다시 이월되는 등 사실상 집행이 전무한 상황을 두고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예산을 편성해 반복적으로 이월하는 것은 예산 낭비이자 행정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이어, “계속비 사업이라 하더라도 연차별 계획을 정밀하게 수립했다면 도민들에게 더 많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업 일정 관리 미흡과 연계사업 간 조율 부족 등 행정적 책임을 물었다. 특히, 경기도기록원 공사 지연으로 인해 후속 사업인 사무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지연되고 있으며, 2025년 예정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6월 11일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연천군에 위치한 ‘경기도교직원연천수덕원’의 실효성 있는 리모델링 및 기능 확장 필요성을 제기하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북부 교직원 복지 형평성과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이라는 관점에서 중장기적 개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천수덕원은 1993년 개원한 경기도 내 유서 깊은 교직원 휴양시설로, 2020년도에 리모델링이 이뤄졌으나, 윤 의원은 “당시 예산조차 전액 집행되지 않았고, 실내 시설·주차장·식당·엘리베이터 등 기초 인프라와 편의시설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수박 겉핥기식 외관 정비에 머문 공사였다는 현장 평가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특히 “연천은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 수덕원이 제대로 기능할 경우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단순한 숙박형 휴양시설에서 벗어나 교직원 힐링·소통·연수가 융합된 복합공간으로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남부권에 복지 인프라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평택시 세교동 자원봉사 나눔센터는 지난 13일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힐링 우리집정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은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식물 화분을 사회취약계층이나 홀몸노인들의 가정에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묻는 행사로 진행됐다. 채석순 센터장은 “혼자 사는 가구의 증가로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가구가 많다는 기사를 접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초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와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세교동 자원봉사 나눔센터에서는 지역사회 맞춤 봉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세교동 자원봉사 나눔센터 회원들 덕분에 더욱 살기좋은 세교동이 되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세교동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평택시 현덕면 자율방재단은 지난 13일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측구 배수로 및 빗물받이 정비를 했다. 현덕면 자율방재단은 본격적인 우기철이 되기 전 측구 배수로 및 빗물받이에 적체돼 있는 토사 및 쓰레기를 정비함으로써 도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렀다. 신광호 현덕면 자율방재단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를 중점으로 정비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점검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최정욱 현덕면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재해예방에 적극 참여하신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현덕면에서도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예찰 및 순찰 활동을 강화해 관내에는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평택시 송탄출장소는 지난 13일 송탄출장소 상황실에서 제55차 송탄/오산미공군 지역운영위원회(Songtan/Osan Airbase Community Advisory Council / 이하 OSCAC)”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출장소 측에서는 출장소장을 비롯한 각 부서장과 송탄보건소장, 소방서 및 경찰서 관계자 등이, 미공군 측에서는 엘리엇 제51임무지원전대장을 비롯한 부전대장, 통신대대장, 시설대대장 등이 위원으로 참석했으며, 회의 안건으로 K55 스피커 소음 관련 사항, 부대 앞 택시승강장 철거 장소에 대한 관리 강화 등 지역의 현안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신회 송탄출장소장은 “그동안 OSCAC(오스칵) 20주년 행사와 에어쇼 개최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여러 행사들을 개최해 왔다”라며 “지속적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에 구성된 이후 이번으로 제55회차를 맞이한 OSCAC 회의는 송탄지역과 제51임무지원전대 간 공동의 관심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자 분기별로 운영되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관내 다문화 13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통통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가족 캠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미래로 소통하자’를 주제로 진행돼 8개국(고려인, 북한이탈가족, 몽골, 일본, 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다문화가족 구성원 40명이 참여했다. 참여 가족은 연천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진행된 통일미래체험관 탐방을 시작으로 통일 캐릭터 디자인, 가족 레크리에이션, 워터파크 탐방, 로컬 맛집 체험 등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캠프를 통해 참여자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 내 다문화가족이 어울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평택시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캠프 진행의 의의를 밝혔다. 센터는 지난 5일 다문화가족 캠프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해 가정폭력 예방 및 근절을 당부했다. 교육 이후에는 캠프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돼 캠프 진행에 관한 사전 안내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