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은평구는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와 함께 지난 24일 봉산 무장애 숲길에서 ‘유아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아차데이’는 가정어린이집 재원 유아들이 유아차를 타고 아름다운 가을 하늘 아래, 봉산 무장애 숲길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약 1km 구간에 이르는 무장애 숲길을 지나 도착한 전망대와 휴게 쉼터에서 비눗방울 놀이를 하고 노래에 맞춰 율동하며 산속에서 마음껏 뛰어놀았다. 임서연 은평구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잠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봉산을 유아차로 올라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교감하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유아차를 함께 밀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신 구청장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봉산 무장애 숲길은 유아차는 물론 휠체어도 산행할 수 있어 산에 오르기 어려우신 분들도 무리 없이 올라올 수 있도록 만든 곳이다”며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웃음꽃이 활짝 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완도군이 후원하고 완도군해양산업사회적협동조합 주관으로 지난 25일 ‘제2회 명사십리 치유길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맨발 걷기 명소로 떠오른 신지 명사십리에서 개최됐다. 페스티벌은 사전 참가(300명) 접수가 일찍 마감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으며, 이날 맨발학교 대구 경산지회·월광수변지회 회원들과 걷기 동호인 등이 참여해 맨발 걷기 열풍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전 행사로 통기타 공연과 발자국 스티커 붙이기, 지역 아이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 판매, 청년 상인 장터 운영 등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전했다. 이번 맨발 걷기 페스티벌은 지난 7월에 개최된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에 이은 두 번째 맨발 걷기 행사로 참가자들은 가족 코스(2km), 건강 코스(5km)를 걸으며 건강한 에너지를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맨발 걷기 페스티벌이 열린 신지 명사십리는 3.8km의 고운 모랫길과 깨끗한 수질, 공기 비타민인 산소 음이온이 도시에 비해 최대 50배나 많을 정도로 청정한 지역이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으로 국제환경교육재단이 부여하는 인증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신안군 팔금면 출신 저항시인 최하림 시인을 기리는 시비 제막식과 제3회 최하림 피오르 문학제가 지난 10월 25일 그의 고향인 신안군 팔금면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군부독재 시절 불의에 저항하며 현대시사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최하림 시인의 문학 정신과 업적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공개된 시비에는 시인의 대표작인 '집으로 가는 길'이 암각됐다. 특히, 시비 상단에는 팔금면 불무기도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검은머리물떼새 조형물 8기가 설치되어, 시인의 문학 정신과 지역 생태의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한국문인협회 신안지부(지부장 박선우 시인) 주관으로 이어진 제3회 최하림 피오르 문학제는 2023년부터 시작되어 시인의 업적 선양과 지역 문학 진흥을 목표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문학제 명칭인 ‘피오르’는 북유럽의 거대한 빙하 협곡처럼 문학사에 깊은 흔적을 남긴 최하림 시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문학제와 함께 열린 전국 최하림 시낭송대회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4명의 시낭송인이 결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대상은 ‘비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는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함께 28일 오후 2시 TJB 대전방송 공개홀에서'2025년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원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성과공유대회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이용자의 서비스 참여 이후 일상생활 회복과 가족 돌봄 부담이 완화된 사례가 영상으로 소개됐다. 주제강연에서는 ▲김대용 건양대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부센터장이‘행동발달증진센터의 역할’▲김동기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개별 계획수립 및 평가 도구 개발’▲김민영 건양사이버대교 보건복지대학원 응용행동분석학과 교수가‘지원기관과 종사자 역량 개발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발표가 있었다. 또한 ▲박정은 대전발달센터장이‘사각지대 발달장애인 발굴 조사’결과 ▲동그라미심리상담센터 유재진 종사자의‘발달장애청소년의 지역사회 자립준비 지원’사례도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아울러 발달장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28일 재난상황 시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초기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훈련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경기장 붕괴 및 화재로 인한 인파사고를 재난유형으로 선정해 진행됐다. 진주종합경기장 서북쪽에서 가스 누출로 화재가 발생하고 가스 저장탱크가 폭발해 경기장 일부가 붕괴돼 대피 중 다중밀집으로 인파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이날 훈련은 진주시·국토안전관리원·진주소방서 공동주관으로 실시했으며, 진주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동시에 실시해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이 밖에도 진주경찰서, 육군 제8962부대 1대대를 비롯해 자율방재단,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총 19개 기관·단체, 50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와 구급차 등 차량 51대, 장비 30종이 투입됐다. 현장훈련은 ▲최초 사고신고 및 전파 ▲자위소방대 활동 ▲소방서 선착대 도착 및 긴급 구조통제단 활동 ▲통합지원본부로 지휘권 이양 후 수습복구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재난대응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현장에서 백운산 고로쇠를 활용해 특별한 맛을 더한 ‘광양 동치미’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광양 동치미의 우수성과 지역 발효식품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운영된 홍보 부스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광양 동치미를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역 음식 장인의 지도 아래 ‘동치미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 발효식품의 매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광양 특산물인 고로쇠 수액과 매실청을 활용한 ‘광양 동치미’ 레시피 홍보물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배포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그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복자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 동치미는 청정 백운산의 고로쇠 수액으로 발효해 청량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며 “건강하고 맛있는 광양의 발효식품 매력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2025 광양야외도서관'공원애愛서書'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야외도서관은 실내가 아닌 야외 공간에서 책 읽기를 즐기는 색다른 독서 체험으로, ‘책 읽기’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독서문화 축제와 차별화된다. 최근에는 ‘야외도서관 맵(MAP)’이 생길 만큼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광양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도서관과 독서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25일 LF스퀘어 잔디밭 공원에서 ‘책이 있는 & 책을 읽는 & 책이 좋은 하루’를 주제로 야외도서관을 운영했다. 전남 동부권 대표 복합문화시설인 LF스퀘어 광양점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립도서관 7개소가 공동 참여했다. 이날 공원에는 빈백과 캠핑 의자, 원목 텐트가 설치된 야외 독서존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책을 읽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직접 돗자리와 책을 가져오거나, 현장에 마련된 책·돗자리·우산 등을 대여해 색다른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은 도심 속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으며, 가을 주말 나들이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가 관내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는 각 도서관의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다문화가정,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등 문화적·경제적·신체적 여건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독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모 및 자체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별 특화 서비스 운영 광양중앙도서관은 2018년부터 다문화 계층을 위한 체험·자격증·문화강좌 등을 꾸준히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공모사업인 ‘2025년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과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5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76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자신의 문화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직접 엮어 출판하는 과정을 통해 문화적 자긍심과 가족 간 공감의 폭을 넓혔다. 완성된 11권의 그림책과 오디오북은 출판기념회에서 공개됐다. 이날 명예작가 위촉식과 작가 초청 강연이 함께 열려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중앙도서관은 내년에는 창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마한왕관 문화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대 마한의 찬란한 문화와 금동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풍물놀이, 마한왕관 만들기 체험, 전통공예 옥 장신구 만들기, 마한음식 시식회, 마한의 생활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길맞이 퍼레이드와 전통 놀이마당,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한왕관 문화행사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여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약 1천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한국예총괴산지회(회장 이문희)는 28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괴산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경한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대한노인회 각 읍·면 분회장, 지역 주민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요제는 느티울합창단(단장 임민정)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11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65세 이상 어르신 11명이 무대에 올라 숨겨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행사 말미에는 초대가수 이승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이어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으로 가요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금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은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동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인기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문희 회장은 “제3회 괴산실버가요제가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무대이자 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횡성군은 28일 횡성시니어클럽 제10호점 ‘씨스페이스 둔내역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된 것으로, 리모델링 및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씨스페이스 둔내역점’은 어르신이 직접 근무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형 편의점 사업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횡성군수, 군의원, 시니어클럽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의 일자리 질 개선과 활기찬 노후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편의점 개관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0월 27일 영광군 청년육아나눔터에서 열린 ‘청년지원사업 연계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청년공동체 활동과 세대 교류 프로젝트를 둘러보고 현장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남형청년마을 ‘영광유별난안터마을’의 청년실험커뮤니티센터인 ‘별빛정류장’과 글로리하모니 그림터가 함께 주관하여 총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못난이 농산물 간식 품평, 마카롱 친구들 캐릭터 굿즈 나눔, 세대우정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어르신·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형 축제로 펼쳐졌다. 박원종 의원은 “이 사업은 단순한 청년행사가 아니라 온 세대가 함께 참여하여 마을의 관계망을 회복하고 지역 자산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청년공동체 활동이 지역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영광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는 ‘청년만의 행사’가 아니라 어르신·청년·가족이 모두 연결되는 공동체 복원 과정이며, 이러한 연대가 지역의 미래 역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제2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방 주도 균형성장 시대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혜수 위원장(경북대 행정학과 교수)을 비롯해 도의회, 학계, 기업, 청년 대표 등 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제2기 위원회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는 위원 소개, 경북 지방시대 정책 방향 보고, 위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제67조에 근거한 법정 위원회로, 도정의 주요 균형발전 정책을 심의하고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핵심 협의기구다. 위원회는 당연직 4명, 위촉직 16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향후 2년간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 심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응, 기회발전특구 지정 및 관리, 지역 산업.기업의 육성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수립, 인구감소지역 발전에 관한 사항 등 도정 핵심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경북도는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맞춰, 지역별 산업기반 강화, 생활 여건 개선, 청년 유입 확대 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가을의 낭만과 예술의 감동이 어우러진 ‘Fall in Art 2025’ 공연을 선보인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문화예술공연을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3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혁신도시 내 주요 기관과 협력해 지역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릴 기회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수도권 등 유명 예술단체를 초청해 진행하며 클래식,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6일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은 로엔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브리&월드무비 OST 콘서트’로 막을 올린다. 스튜디오 지브리 명작과 세계적인 영화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해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두 번째 공연은 11월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주한미군 및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레클리스 런케이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에서 활약한 제주마 혈통의 말 ‘레클리스(Reckless)’를 상징으로, 제주의 자연·문화·ESG 가치를 결합했다. 이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의 3대 핵심 가치(보전·공존·존중)를 행동으로 실천한 공공기관 협업형 런케이션 프로젝트다. 참가자들은 첫날 제주시 협재 해변 일대에서 제주 해양 환경보호 단체인 ‘세이브제주바다’가 진행하는 환경교육과 정화 활동에 참여, 제주 청정환경 보전과 ESG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레클리스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헌화 퍼포먼스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주마 문화의 역사를 학습했다. 2일 차에는 성산일출봉·비자림·제주돌문화공원 등을 탐방하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했고, 3일 차에는 관덕정·목관아·동문시장 등 원도심을 방문해 소비활동을 전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